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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나라 개발머리
[일상/REVIEW] AI EXPO KOREA 2024 후기 본문
AI EXPO KOREA 2024 국제인공지능대전
AI EXPO KOREA 2024 국제인공지능대전
hn.micen.kr
지난 5.1(수)~5.3(금)에 걸쳐, 코엑스에서 AI 엑스포가 개최 되었습니다!
회사의 배려(우리 회사 최공,,🥰)로 금요일에 듣고 싶었던 세미나 참석+엑스포 구경을 다녀왔는데요, 세미나를 듣고 느낀 점, 각 부스를 돌며 느꼈던 점을 기록해보려합니다.
시이ㅏㅈ ㅏㄱ~!
End to End AI 개발 환경 구축(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엠키스코어) 후기
회사에서 저의 역할이 몇 개 있지만 제 주 역할을 말씀드리면, 개발자들이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개발 환경을 조성하고 개선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개발 환경' 이라는 단어에 어쩔 수 없이 꽂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
해당 세미나도 AI보다는 '개발 환경 구축'에 끌려 듣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강의를 듣고 사내 AI개발자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생길까 싶어서요.
하지만 여기는 AI 엑스포임을 잊지 않았어야 합니다.. AI >>>>> 개발 환경 구축느낌으로 강의가 진행되었어요. AI 도메인 지식이 있으신 분들은 더욱 잘 이해하셨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역시 저는 새싹 개발자이기 때문에 모든게 새로웠고, 많은 것을 배워왔습니다.
AI 개발 환경 구축에는 크게 두 가지 옵션이 있다고 합니다.
1. public clouds 사용
2. DIY open source
말 그대로, 기업에서 잘 만들어 둔 public clouds를 쓰는 방법과,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open source들을 잘 버무려서 쓰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기업이 잘 만들어두면 뭐 합니까. 팔아아죠. 그래서 높은 비용을 요구합니다. 개방적이지 않고, 확장이 어렵다는 단점도 있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open source 사용을 선택하면 앞에는 또! 장애물들이 있습니다. AI 분석의 과정을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데이터를 저장하고, 데이터를 분석하고, 분석한 데이터로 미래를 예측하는 과정으로 진행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픈소스를 활용해 AI 분석을 진행하려면, 각각의 과정에 맞는 오픈소스를 찾고, 이해하여 나의 프로젝트에 적용하는 사전 준비가 필요합니다. 당장 AI를 분석해야하는데 하나하나 다 찾아서 조립하려면 .. 굉장히 번거롭겠죠?
그래서 HPE(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는,이미 수년 전부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HPE EZMERAL라는 이름으로 시중의 open source를 통합해주고, 관리해주는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플랫폼 엔지니어들도 이런 AI open source 현황을 이해하고 있다면, 이런 오픈 소스들을 intergration하고 manage하는 방향으로 커리어를 전개해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후엔 요즘 뜨는 기술 몇가지를 언급해주셨는데요, presto(SQL 기반의 분산 처리 쿼리 엔진), superset(데이터 분석을 위한 BI 툴), Kubeflow(ML 워크플로우 구축 및 모델 배포), Katib(ML 하이퍼파라미터 튜닝), KServe(ML 모델 추론 서빙) 등등.. 많은 기술들을 설명해주셨지만 ML 지식이 부족한 저는 저 많은 기술들이 얼마나 멋있는 기술인지 헤아리지 못했습니다.
그나마 눈에 띄는건 kubeflow 였는데요, 앞으로 미래가 유망한 친구라고 합니다. 개별로 서치해보고 저희 회사에 적용할 수 있는지 알아봐야겠어요.
AI EXPO 부스 관람 후기
세미나가 끝난 후엔, 부스 관람을 했습니다! 정말 정 말 정 말 부스가 많았는데요, 세미나 듣는 것에 열과 성을 다해서 기술력..보다는 재밌어 보이는거, 흥미있는 거 위주로 관람을 진행했습니다. 기억에 남은 부스 몇 개 기록해보겠습니다!
1. weromy
고민을 들어주는 키오스크가 있었는데요. 마이크를 통해 고민을 말하면, 여러 버전의 위로를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다이어트 중인데 살이 안 빠진다고 투정을 부려봤는데요. 개그맨, 미래의나, 신사임당, 소크라테스 등.. 여러 분들이 해당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책을 주시더라구요. 가장 인상깊었던 두 분 뽑아봤습니다.
옆에 철학 좋아하는 친구가 있었어서 보여줬더니, 소크라테스의 철학을 반영한 결과라고 하더라구요. 나의 사소한 고민에 백년 전의 위인의 조언, 대단하지 않나요? 소크라테스가 현 시대에 살고 있다면 어떤 조언을 해줄까- 슬쩍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아요. 생각없이 가볍게 물어봤지만 꽤나 본질적인 대답에, 휴대폰에 저장하고 몇 번을 계속 읽어봤답니다. 가끔 멘탈 흔들릴 때 읽으면 정말로 도움될 것 같아요. 정말 좋은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존경하는 인물에게 내 고민을 물어볼 수 있다니! 기가 막힌 기술의 바 ㄹ ㅈ ㅓㄴ.... ⭐️
2. REMO
다음은, 모션 분석을 통한.. 보행 분석? 이름을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트레트밀 위에서 걷는 영상을 10초 정도 촬영하고, 이를 3D로 재구성해서 제 보행을 분석해주는 체험을 진행했습니다.
요즘 몸의 균형, 올바른 걷기 자세에 빠져 있어서 보자마자 냉큼 하겠다고 했습니다. 높은 점수가 나와서 꽤 뿌듯합니다.✨
REMO에서는 이런 체형 분석, 보행 분석, 관절 가동성 분석 같은 기술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간단하게는 체형분석기로서 헬스장이나 요런데에 공급하기도 하고, 병원같은 곳에도 공급하신다고 해요. 분석 결과가 밑으로 갈수록 더욱 세세한 지표가 나오는데, 저 영상 하나로 이렇게 정밀한 결과가 나온다니 정말 신기했습니다.
위 두가지 말고도, 정말 여러 부스가 많았습니다. 요즘 많은 기업에서 챗봇을 많이 쓰시는데요, 챗봇이 해주는 답변에 대한 분석 솔루션도 있었고, 인스타, 유튜브, 뉴스기사, 블로그 다양한 매체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서 사용자가 원하는 인사이트를 제공해주는 LUCY라는 소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도 있었습니다. 정말 ... 대단한 기술력을 체감하고 왔습니다. 우물 안 개구리가 되지 않게 펄쩍펄쩍 뛰어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든 하루였습니다.
이상! AI EXPO KOREA 2024 후기 마치겠습니다! 안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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